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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 시즌이 한창인 가운데, 지난 6월 집계에 이어 27일까지 실적을 발표한 ‘트리플 증가’ 기업을 찾아봤습니다(집계기간: 26.6/19~26.7/27).
트리플 증가는 매출액 뿐만 아니라 영업이익, 순이익까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을 의미합니다. 외형 성장과 함께 내실 있는 경영 성과가 나타났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펀더멘털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집계 결과 알파벳, 마이크론,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등이 전년 동기 대비 우수한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을 살펴보면, 먼저 알파벳(GOOGL, GOOG)은 매출액 1,198억 달러, 영업이익 401.9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2%, 28.5% 증가했습니다. 특히 순이익은 990억 달러 규모의 지분 투자 미실현 이익이 상당 부분 반영되면서 297.9% 급증한 1,121.9억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알파벳은 어닝콜에서 '제미나이(Gemini)' 모델 고도화에 따른 AI 오버뷰 기능이 검색 성장을 촉진했고, 특히 '구글 클라우드(GCP)' 매출이 AI 인프라 및 솔루션 수요에 힘입어 82% 가량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2026년 연간 자본 지출(CapEx) 전망치를 150억 달러 상향 조정하여 1,950억~2,050억 달러로 제시했으며, 이로 인해 회사 역사상 처음으로 잉여현금흐름(FCF)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실적 발표 당일 주가는 7% 가량 하락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전문 기업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는 이번 실적 발표에서 가장 극적인 턴어라운드와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었습니다. 매출액은 414.6억 달러로 전년 대비 345.7% 급증했으며, 영업이익(333.2억 달러)과 순이익(282.4억 달러)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36.1%, 1398.3%라는 경이적인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마이크론 경영진은 어닝콜을 통해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가속기 등에 탑재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3E, HBM4 등) 공급이 완전히 매진(Fully Allocated)될 정도로 강력한 공급 부족 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며, 고부가 고용량 데이터센터용 SSD 판매 호조가 사상 최대급 수익성(영업이익률 80.4%)을 견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의료 및 보험 서비스 거물인 유나이티드헬스 그룹(UNH) 역시 안정적인 성장을 증명했습니다. 매출액 1,120.3억 달러로 전년 대비 0.4% 소폭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은 55.2% 증가한 79.3억 달러, 순이익은 61.0% 증가한 54.8억 달러를 기록하며 내실을 다졌습니다.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은 어닝콜에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등 핵심 보건 서비스 부문의 가입자 수가 견조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포괄적 헬스케어 플랫폼인 '옵텀(Optum)' 부문의 운영 효율화 및 처방약 서비스 중심의 수익성 개선 노력이 영업이익률을 7.1%까지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 트리플 증가 30선 :알파벳 A(GOOGL),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 유나이티드헬스 그룹(UNH), 제너럴 일렉트릭(GE), 모건 스탠리(MS), 골드만삭스(GS), 레이시언 테크놀로지스(RTX), 넷플릭스(NFLX), GE 베르노바(GEV), 텍사스 인스트루먼츠(TXN),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XP),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MO), 토탈 ADR(TTE), 펩시코(PEP), T 모바일 US(TMUS), 찰스 슈왑(SCHW), 유니언 퍼시픽(UNP), 블랙록(BLK), AT&T(T), 블랙스톤(BX), 인터랙티브 브로커스 그룹(IBKR), 서던 코퍼(SCCO), 다나허(DHR), 프로로지스(PLD), 록히드 마틴(LMT), 인튜이티브 서지컬(ISRG), 프로그레시브(PGR), 뉴몬트(NEM), CSX(CSX), 마쉬 앤 매클레넌(MRSH)
※ 이 글은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글에서 언급된 종목은 종목 추천과 무관하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주세요. 투자 판단에 따른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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