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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ooza.com/newslist/e/18

 

오늘은 10월 대표 배당주를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아이투자(itooza.com)에서는 매월 초 배당락 일정을 반영해, 다음 달부터 배당을 받을 수 있는 미국의 대표 배당주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매월 선정된 종목들을 꾸준히 모으면 자연스럽게 우량한 월배당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대표 배당주는 '우량 배당성장주의 5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종목을 의미하며,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본문 하단 '배당주 투자 Q&A' 2번 항목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10월 대표 배당주

10월에 배당을 지급하는 대표 배당주로는 알트리아 그룹(MO), 프랭클린 리소시스(BEN), 몬덜리즈 인터내셔널(MDLZ) 등 3개 종목이 선정되었습니다.

 

1. 알트리아 그룹(MO)

 

- 영문명 : Altria Group

- 거래소 : 뉴욕거래소(NYSE)

- 섹터 : 필수소비재(Consumer Staples)

- 시가총액 : $110.5B (153.6조원)

 

* 배당성장 : 55 Years

* 기대 배당수익률 : 6.4% (25.9/8 종가기준)

* 배당락 : 9/15/2025

* 배당 지급일 : 10/10/2025

 

알트리아 그룹은 55년 연속 배당금을 늘려온 '배당킹(50년 이상 연속 인상 기업)'으로, 9월 8일 종가 기준 기대 배당수익률은 6.4%입니다(기대 연간 주당 배당금 4.24달러 기준). 배당락일은 9월 15일, 배당 지급일은 10월 10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최근 5년간 주당 배당금은 연평균 4%씩 꾸준히 증가해왔습니다.

 

특히 지난 '23년에는 주가가 비교적 낮은 구간에 머물러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배당금을 지속적으로 인상하며, 연말 기준으로는 9.5%의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 시점에 알트리아 그룹을 매수했다면, 연간 약 10%에 달하는 배당수익률을 장기적으로 확보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올해 주가는 연초 대비 25.7% 상승하면서(9월 8일 종가기준) 기대 배당수익률은 6.4%로 다소 낮아졌습니다. 여전히 은행 금리보다는 매력적인 수준이지만, 이전보다 배당수익률이 줄었다는 점은 주가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서둘러 매수하기보다는 여유를 갖고, 보다 매력적인 배당수익률 구간에서 접근해보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알트리아 그룹의 최근 5년간 평균 배당성향(순이익 대비 배당금 비율)은 132%로 100%를 웃돌았지만, 최근 3년간 순이익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상황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순이익은 2022년 57.6억 달러에서 2023년 81.3억 달러, 2024년에는 112.6억 달러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고, 이에 따라 배당성향도 지난해에는 60.8%로 크게 낮아졌습니다. 또한 실질적인 배당 재원인 잉여현금흐름 대비 배당금 비율은 최근 5년 평균 78%로, 안정적인 배당 여력을 충분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알트리아 그룹은 미국 내에서 전통 담배와 무연 니코틴 제품(전자담배, 니코틴 파우치 등)을 판매하는 대표적인 소비재 기업으로, 말보로 브랜드로 잘 알려진 필립모리스 USA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습니다. 전통 담배 수요는 장기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지만, 알트리아는 가격 인상 전략과 함께 무연 니코틴 및 대체 니코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수익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2. 프랭클린 리소시스(BEN)

 

- 영문명 : Franklin Resources

- 거래소 : 뉴욕거래소(NYSE)

- 섹터 : 금융(Financials)

- 시가총액 : $12.9B (18.0조원)

 

* 배당성장 : 28 Years

* 기대 배당수익률 : 5.1% (25.9/8 종가기준)

* 배당락 : 9/30/2025

* 배당 지급일 : 10/10/2025

 

프랭클린 리소시스는 28년 연속 배당금을 늘려온 배당귀족주(25년 이상 연속 인상)로, 9월 1일 종가 기준 기대 배당수익률은 5.1%입니다(기대 연간 주당 배당금 1.28달러 기준). 배당락일은 9월 30일, 배당 지급일은 10월 10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최근 5년간 주당 배당금은 연평균 4%씩 증가해왔습니다.

 

프랭클린 리소시스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 브랜드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150개국 이상에서 투자자를 대상으로 뮤추얼펀드, ETF, 대체투자, 채권 및 주식 펀드 등을 운용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꾸준히 높은 배당수익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3. 몬덜리즈 인터내셔널(MDLZ)

 

- 영문명 : Mondelez International Class A

- 거래소 : 나스닥(Nasdaq)

- 섹터 : 필수소비재(Consumer Staples)

- 시가총액 : $80.1B (111.4조원)

 

* 배당성장 : 11 Years

* 기대 배당수익률 : 3.2% (25.9/8 종가기준)

* 배당락 : 9/30/2025

* 배당 지급일 : 10/14/2025


몬델리즈 인터내셔널은 11년 연속 배당금을 인상해온 배당성취주(10년 이상 연속 인상)로, 9월 8일 종가 기준 기대 배당수익률은 3.2%입니다(기대 연간 주당 배당금 2달러 기준). 배당락일은 9월 30일, 배당 지급일은 10월 14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최근 5년간 주당 배당금은 연평균 10.4%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몬덜리즈 인터내셔널은 글로벌 스낵 및 제과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오레오(Oreo), 칩스 아호이(Chips Ahoy!), 카다베리(Cadbury), 트라이던트(Trident) 등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브랜드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4년 말 기준 약 150개국 이상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출의 대부분이 미국 외 해외 시장에서 발생할 만큼 강력한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자랑합니다.

 

안정적인 사업 구조 덕분에 꾸준한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으며, 지난해 잉여현금흐름 대비 배당금 지급 비율은 67%로, 안정적인 배당 여력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 미국 월배당 포트폴리오 업데이트
* 25.1~25.10 대표 배당주 리스트
* 배당주기별 분류, 배당수익률 내림차순



▷ 월배당 포트폴리오 만들기 시리즈

[미국주식] 미리 담아둘 만한 배당주... 9월 대표 배당주 - 25.8/13
[미국주식] 美 금리 인하 기대감에 배당주 주목... 8월 대표 배당주 - 25.7/9


◆ 배당주 투자 Q&A

1. 배당을 받으려면 언제까지 사야 하나요?

미국주식은 국내와 달리 배당락 하루 전에 매수하면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배당락이 12월 20일이라면 12월 19일까지 매수하면 됩니다. 물론 매수한 주식은 당일 애프터마켓 종료 시까지 보유해야 합니다.

참고로, 미국주식은 배당락과 배당기준일이 같습니다. 배당기준일은 회사가 배당금을 지급하기 위해 배당을 받을 주주를 확정하는 날을 말합니다. 이 날짜를 기준으로 주주 명부에 이름이 등재된 주주가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우량 배당성장주를 고르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최고의 배당주를 고르기 위해서는 단순히 배당수익률이 높은 기업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배당을 늘릴 수 있는 잠재력을 봐야 합니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이고 높은 배당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우량 배당성장주의 5가지 조건>

 

① 배당성장 횟수 10년 이상

10년 이상 꾸준히 주당배당금(DPS)을 늘려온 기업은 앞으로도 배당금을 인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DPS가 증가하면 자연스럽게 배당수익률도 높아지기 때문에, 이는 배당주를 선정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② 배당성향 100% 이하 (*리츠 제외)

배당성향은 순이익 대비 총 배당액의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이 비율이 100%을 초과할 경우(순이익보다 많은 배당금 지급)은 기업이 차입이나 증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해야 할 가능성이 있어, 주주가치를 훼손할 우려가 있습니다. 따라서 안정적인 배당을 위해 적정한 배당성향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순이익 대신 잉여현금흐름을 사용하기도 함)

 

③ 배당수익률 3% 이상

현재 주가 기준으로 기대 배당수익률 3~6% 면 적절합니다. 너무 낮은 배당수익률은 배당투자 매력이 떨어지며, 지나치게 높은 종목도 고배당의 함정에 빠지기 쉽습니다. 배당수익률 10% 이상의 높은 배당을 제공하는 기업은 장기적으로 유지하거나 증가시키기 어렵습니다.

 

④ 매출액 대비 잉여현금흐름 비율 (FCF/S) 5% 이상

현금은 배당의 원천입니다.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은 영업현금흐름에서 CAPEX(설비투자비용)를 차감한 값으로, 기업이 운영에 필요한 필수 지출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창출한 현금을 의미하며, 배당금 지급, 부채 상환, 추가 투자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의 크기를 나타냅니다.

 

⑤ 시가총액 100억 달러(약 14조 원) 이상

시가총액은 기업의 사업성과 경쟁력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시장에서 입지가 확고한 대형주는 안정적인 배당 지급이 기대되지만, 중소형주는 사업 안정성과 배당 지속성을 가늠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기 배당주로는 규모가 큰 기업이 더 적합합니다.

 

3. 배당 호칭 종류는?

미국 배당주 투자 문화에서는 기업의 배당 증가 역사를 기준으로 다양한 호칭을 부여합니다. 이러한 호칭은 기업의 배당 정책 안정성을 나타내며, 장기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지표로 활용됩니다.

① 배당킹 (Dividend King)
- 정의: 50년 이상 연속으로 배당금을 증가시킨 기업.
- 특징:
- 가장 오랜 기간 동안 꾸준히 배당을 늘려온 기업으로, 배당 안정성과 신뢰도를 상징.
- 경기 변동과 무관하게 배당을 유지하고 성장시킨 기록을 보유.
- 대표 기업: 코카콜라(Coca-Cola),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 P&G(Procter & Gamble).

② 배당귀족주 (Dividend Aristocrat)
- 정의: 25년 이상 연속으로 배당금을 증가시킨 기업.
- 특징:
- S&P 500에 포함된 대형 우량주로, 안정적인 배당 정책과 재무 건전성을 보유.
- 배당 성장뿐 아니라 주가 안정성까지 겸비한 종목.

③ 배당성취주 (Dividend Achiever)
- 정의: 10년 이상 연속으로 배당금을 증가시킨 기업.
- 특징:
- 배당귀족주 또는 배당킹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
- 상대적으로 짧은 배당 증가 기록을 보유하지만, 안정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음.

4. 월배당 포트폴리오 어떻게 만드나요?

월배당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면 매월 일정한 현금흐름이 발생하여, 마치 임대 사업자가 매달 월세를 받는 구조와 유사한 장점을 누릴 수 있습니다.

분기 배당 기업은 3개월마다 배당금을 지급하므로, 1년에 4번 배당이 이뤄집니다. 따라서, 배당 지급 주기가 다른 3개의 종목만 잘 선택해도 월마다 배당을 받을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보다 안전한 배당주 투자를 위해서는 한 종목에 집중하기보다는 배당 시기가 서로 다른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위험을 낮추면서도 보다 안정적인 수익 흐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배당 주기별 종목군을 형성하여 관리하면 쉽게 월배당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습니다.

 

* A 그룹 (1-4-7-10월 배당)
* B 그룹 (2-5-8-11월 배당)
* C 그룹 (3-6-9-12월 배당)

* 월배당 포트폴리오 = A그룹 + B그룹 + C그룹

▷ 그룹별 배당 일정표


※ 이 글은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글에서 언급된 종목은 종목 추천과 무관하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 주세요. 투자 판단에 따른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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